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23일 퇴계원 신하촌마을에서 관련 부서장에게 안전대책을 보고받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이 본격적인 장마에 대비해 재해취약지역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현장 대비태세를 강화 행보를 펼쳤다.
24일 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지난 23일 오남읍 국지도98호선 도로공사 현장을 찾아 낙석, 토사 유출 위험이 있는 절개지와 급경사지를 일일히 점검했다.
이어 폭우 시 침수 우려가 높은 퇴계원 산하촌마을에서 관련 부서장으로부터 안전대책을 보고받았다.
특히 관로의 유량을 조절하는 버터플라이 밸브 정상 작동여부와 간이 펌프 작동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직접 시범운영하기도 했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책상에 앉아 형식적으로 하는 점검으로는 우리의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며 "재난 비상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비가 일정수위 이상 왔을 경우 도로를 직접 통제할 수 있는 교통 통제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안전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 위험 요소를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관내 공사구간 뿐만 아니라 다른 건설공사현장도 조사, 위험하고 취약한 지점을 미리 파악내 공사구간 뿐만 아니라 다른 건설공사현장도 조사, 위험하고 취약한 지점을 미리 파악해 집중 관리하라"고 덧붙였다.
조 시장은 이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청학천 공사현장도 찾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