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24일 오후부터 장마가 시작돼 더위가 한풀 꺾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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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26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됐다.
오후 3시께부터 서해상에서부터 접근하는 저기압과 함께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장맛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 오후까지 30∼80㎜에 이른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역별로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며 "저기압 이동속도가 느릴 경우 비구름대 영향을 받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