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정북소리 포스터 모습. [사진=대구북구청 제공]
‘청년, 북구를 두드리다’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청정 북소리 사업은 다양하고 생동감 있는 청년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고자 마련한 프로젝트로, 청년 정책의 줄임말인 ‘청정’과 북(北)구의 목소리이자 조상들의 민원을 시원하게 두드려주던 신문고에서 착안한 ‘북소리’의 합성어이다.
사업은 제보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찾아가는 취재분과 5팀과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직접 정책을 만들어보는 연구분과 5팀으로 나뉘어 9월 25일까지 분과별 워크숍 및 팀별 활동, 전문가 멘토링을 거치며 이후 참여 청년들의 결과공유회를 통하여 북구청에 정책을 직접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북구청에서는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경제, 주거, 환경, 문화 등 전반적인 사회분야에 대해‘북구 청년으로 살아가면서 나아졌으면 하는 것들과 현재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한 정책제보를 7월 31일까지 수시로 접수할 예정이며, 제보내용은 취재분과팀에서 현장방문 취재를 통해 ‘청정 북소리’에서 다뤄지게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북구는 4개 대학이 위치하고 있어 청년의 비중이 비교적 높아 청년들을 위한 정책추진이 절실하다고 판단하였다.”며,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청년이 행복한 북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