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몸짱다운 사업 "닭가슴살로 대박" 수익 얼만가보니

2020-06-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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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화면캡처]

최근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해 화제를 모은 개그맨 허경환의 사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돈의 맛' 특집에서 허경환은 "닭가슴살 사업을 하면서 지난해 매출 180억 원을 기록했다"고 언급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허경환은 "재작년 매출은 78억 원 정도였고, 200%씩 성장하고 있다. 수익은 지난해까진 마이너스였는데, 올해 5월 말부터 흑자로 돌아섰다. 지분은 50%"라고 설명했다.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은 비법에 대해 허경환은 "마이너스를 보면서 계속 버텼다"면서 "가격 경쟁에서 밀리니 지분을 빼라는 얘길 들었다. 그래서 화가 났고, 이렇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가격 경쟁을 맞췄다. 소비자는 가격이 너무 싸면 의심을 하기 때문에 금액대를 맞추면서 계속 버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허경환은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닭가슴살을 잘 모르니까 실험 대상을 개그맨들로 삼았다. 개그맨들은 맛있으면 맛있다고, 맛없으면 '쓰레기'라고 확실하게 표현을 한다. 반응을 보고 바로 피드백을 반영했다. 판매자 입장이 아닌 소비자 입장에서 봐야 한다"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한편, 허경환은 KBS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마흔파이브 멤버 박영진, 김원효, 박성광, 김지호와 함께 피트니스 모델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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