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치매안심센터의 센터 어르신에게 전달될 기억보따리세트.[사진=대구북구청 제공]
대구북구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장기화된 치매안심센터 휴관과 대면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상황에 맞춰 치매안심센터 쉼터 어르신 40명에 인지활동 지원키트 ‘치매안심 기억보따리’를 비대면으로 대상자 가정에 전달했다.
이는 각 가정에서 큰 도움이 없어도 대상자 스스로 만들고 학습할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로 매주 전화와 카카오채널 동영상을 통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투약 및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돌봄의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배광식 구청장은“코로나19로 대면서비스가 제한되는 상황에 다양한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어르신들의 무료함을 달래고 나아가 치매 가족의 돌봄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어 치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북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