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문경준 등 40명 출전…미니투어 3차 대회 개최

2020-06-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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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샴발라 컨트리클럽서

상금 3100만원으로 증액

韓·美·日 등 우승자 대거 출전

미니투어에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유럽·일본 대회 우승자들이 대거 출전한다.
 

미니투어 2차 대회 출전 선수들 [사진=골프다이제스트 제공]


예스킨·골프다이제스트 미니투어 3차 대회는 22일 경기 포천시에 위치한 샴발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48)을 비롯해, 이수민(27), 왕정훈(25), 문경준(38) 등 우승자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미니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개막이 7월 2일로 미루어진 가운데 양용은이 기획하고 예스킨과 골프다이제스트가 후원해 지난 5월 1차 대회로 시작했다.

이 투어는 5차까지 계획된 상황이다. 3차 대회에는 유러피언투어 우승자를 비롯해 쟁쟁한 스타 플레이어들이 출전을 예고했다. 양용은은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누르고 아시아 남자 선수 유일의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보유한 인물이다.

왕정훈은 유러피언투어 2승을, 지난해 KPGA 상금왕에 오른 이수민은 유러피언투어 1승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20승을 채운 김경태(34)와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대상 수상자 문경준, 2016시즌과 2017시즌 대상을 수상한 최진호(36)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차 우승자 장동규(32)와 2차 우승자 박재범(38)은 이번 차수에서 미니투어 2승에 도전한다.

출전 선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1차 24명으로 시작해 2차 36명에 이어 이번에는 40명이 됐다. 상금도 인구수 만큼 늘었다. 1차(1470만원)에 비해 1630만원 늘어난 3100만원으로 규모가 점점 불고 있다.

예스킨·골프다이제스트 미니투어 3차 대회는 22일 오후 5시부터 SPOTV 골프 & 헬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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