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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2일 카카오에 대해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3만원을 유지했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는 생활 속 다양한 서비스들이 디지털로 전환되는 기회가 됐다"며 "이에 따라 콘텐츠, 금융,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라인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영향으로 둔화된 디지털 광고 등이 하반기에는 성장률을 회복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톡보드 광고의 경우 3월 말부터 회복세에 접어들었고, 2분기 이후 매출은 다시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톡보드 광고 매출 성장과 선물하기 수요 증가 등을 기반으로 톡비즈 연간 1조원 이상 매출 달성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