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스, 카풀 서비스 무상 전환... 사업 정리 수순

2020-06-22 07:48
  • 글자크기 설정
승차 공유 스타트업 풀러스가 유상 서비스를 종료했다. 사실상 사업 정리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풀러스는 지난 19일 이용자 대상 공지사항으로 "카풀 이용 제한 및 코로나19로 인해 유상 카풀 시장이 축소됐고 이에 전면 무상 서비스로의 전환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용자를 위한 정산·환불 등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이는 사실상 카풀 사업을 정리하는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16년 3월 설립된 풀러스는 카풀 서비스로 인기를 끌며 한때 1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했다. 2017년 10월에는 네이버 등 주요 기업들로부터 22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카풀-택시 사회적 대타협 기구가 카풀 이용 시간을 제한하기로 하면서 사업이 축소됐다.

 

[사진=풀러스 로고]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