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6/21/20200621071048905419.jpg)
이용섭 광주시장이 코로나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광주시 제공]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추세여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2일 만이고 33번째 확진자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북구에 사는 20대 남성 A씨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대병원 국가 격리병상에 입원했다.
A씨는 최근 전주에서 전주 9번 확진자와 접촉하고 지난 18일부터 목에 통증을 느꼈다.
A씨는 조사결과 전주, 익산 등지에서 머물다가 19일 오후 광주역에 도착해 북구 일곡동 PC방을 방문했다.
20일에는 걸어서 편의점에 들렀다가 보호자의 차를 타고 북구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보건 당국은 역학 조사를 통해 접촉자와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29일 러시아에서 입국한 32번 확진자 이후 처음이다.
해외 입국자가 아닌 확진자는 3월 31일 24번 이후 81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