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원주서 30대 확진자 2명 추가 발생…강원 62명으로 증가

2020-06-20 15:29
  • 글자크기 설정

안산 26번 확진자와 함께 보험회사 강의 들어

[사진=연합뉴스]

강원 원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강원도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2명이다.

20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원주시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A씨와 B씨가 이날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안산시 26번 확진자(39·남성·안산 부곡동 거주)에게서 전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지난 17일 원주시 무실동의 한 보험회사에서 안산시 26번 확진자와 강의를 약 1시간 같이 들었다.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안산 26번 확진자는 같은 집에 사는 장모(안산 24번 확진자·61세 여성)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안산 24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시 51번 확진자(50대 여성)와 서울 관악구 79번 확진자(50대 남성)를 별도로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현재까지 감염경로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원주시보건소는 안산시로부터 확진자 발생 통보를 받고 확진자와 접촉한 27명에 대한 검체를 채취해 분석했다. 그 결과 이 가운데 A씨와 B씨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2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가족 5명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원주시보건소는 확진자 2명을 원주의료원에 입원 격리 조치했다. 확진자 거주지 주변과 안산시 확진자 방문 장소 등에 대해서는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