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을 발표한 지난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단지.[사진=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근 주택시장 상황을 반영해 인천과 청주를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에서 강화·옹진군은 관리지역에서 제외됐으며, 청주와 함께 오창·오송읍도 관리지역에 포함됐다.
다만, 김포, 파주, 연천, 동두천, 포천, 용인처인 등 접경지역과 일부 읍·면 단위 지역은 제외됐다.
대전은 현재 고분양가 관리지역인 서구와 유성구에서 동·중·대덕구가 추가되면서 전역이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묶였다.
HUG는 "분양가 상승이 전체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지역이나 분양가·매매가 상승이 지속돼 고분양가 사업장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HUG는 당장 이달 19일부터 변경된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분양보증 발급 시 고분양가 심사를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