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시 전매제한 강화...주목받는 지방아파트 분양

2020-06-18 17:55
  • 글자크기 설정
5.11 부동산대책의 영향으로 투자자들이 지방 도시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6월 이후 연말까지 지방에서 3만637가구의 분양 물량이 풀릴 것으로 예정됐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경남 김해에 선보이는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가 7월 분양을 앞뒀다.

해당 단지는 경남 김해시 안동1지구 도시개발구역 2블록 2로트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47층, 총 1400가구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김해시의 숙원사업인 안동공단 재개발사업의 수혜단지라는 평이다. 주변으로 하천정비 복합사업, 활천동체육관 건립공사, 동김해 IC~식만 JCT간 광역도로 건설사업 등 동김해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경남 양산시에서는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6월 사송신도시 3개 블록(B5, B6, B7)에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를 분양한다.

해당 단지는 전용 74~84㎡, 총 2084가구의 대단지로, 1차와 합쳐 4300여가구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한다.

사송신도시 내 중심 입지며 부산생활권을 공유한다. 학교, 공원, 업무, 상업, 편의 등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경남 창원시 교방동에서는 ‘창원교방푸르지오예가(가칭)’도 6월 분양 예정이다. 총 1538가구 중 87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중소형 평수부터 대형 평수까지 다양한 면적대로 구성된다.

강원 속초에서는 롯데건설이 속초 동명동 일원에 짓는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568가구)를 6월 선보인다.

충남 천안에서는 대우건설이 7월 천안 서북구 성성동 천안성성2지구 A1블록에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8층, 8개 동, 전용 74, 84㎡ 총 1023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이 가깝고 KTX 천안아산역, 경부고속도 등도 이용 가능하다.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이 2021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이 밖에 충북 청주에서는 포스코건설이 9월경 청주복대2구역을 재개발하는 더샵 아파트(986가구 중 일반분양 73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사진 = 부동산인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