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평택소방서 소방관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지난 9일 관내의 한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아파트 주민이 소화기를 사용해 연소 확대를 지연시켰고, 곧이어 도착한 소방대가 옥내소화전을 전개해 화재를 진압했다.
평택소방서는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철을 보내기 위해 냉방기기 사용 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 준수 및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안전수칙의 주요 내용으로는 △ 단일 전선 사용 및 훼손 유무 확인 △ 실외기 주변 가연성 물질(먼지, 낙엽 등) 제거 △ 실외기 설치 시 벽과 10cm 이상 이격 △ 실외기 문제 발생 시 전문가 점검 의뢰 등이다.
박기완 서장은 “냉방기기 사용 시 화재 예방법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등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방청 통계에 의하면 최근 3년간 692건의 에어컨 관련 화재 발생해 에어컨 등 냉방기기 화재예방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