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자료=둥베이증권 보고서]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인프라 건설 투자 전망에 시멘트 수요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중국시멘트 생산 기업인 톈산구펀(天山股份, 선전거래소, 000877)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둥베이(東北)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의 시멘트 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 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등, 최근 업계의 밝은 전망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실제 해당 지역에서는 철도 투자 프로젝트가 빠르게 진행되고, 추가 건설 프로젝트도 착공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우루무치의 인프라 건설 면적이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둥베이증권은 “신장 지역의 수요 회복 분위기에 힘입어 톈산구펀의 매출도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톈산구펀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2020~2022년 톈산구펀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9.31억/21.30억/21.61억 위안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8%/10%/1% 증가한 수치이다. 둥베이증권은 톈산구펀의 동사의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1.84/2.03/2.06위안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