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도 3개월 연속 0원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도 '0원'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0단계가 적용돼 4개월 연속 미부과된다.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1갤런=3.785ℓ)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하며, 그 이하면 받지 않는다.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의 기준이 되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한달간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배럴당 37.53달러, 갤런당 89.37센트다. 유류할증료는 1개월 단위로 사전 고지된다. 관련기사"레바논에서 당장 떠나라"… 이스라엘-헤즈볼라 확전 우려에 각국 철수령尹, 美유타 주지사 만나 "항공우주·바이오 분야 협력 심화 기대" 다음 달 국내선 유류할증료 역시 0단계가 적용돼 3개월 연속 '0원'을 기록하게 됐다. #코로나19 #유류할증료 #항공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