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재단 '온드림스쿨' 개강…"농산어촌 학생 창의예술 역량 키운다"

2020-06-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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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부터 순차 개강…200개 교실 운영

체육·연극·미술 등 프로그램…총 115억원 투입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온드림스쿨 미술교실'에서 초등학생들이 야외 그리기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정몽구재단 제공]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온드림스쿨 초등교실'이 지난달 21일부터 순차 개강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온드림스쿨 초등교실은 농산어촌 학생들의 창의융합, 창의예술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교육 과목은 체육, 미래역량, 연극, 음악, 미술 등이다.

올해는 100개 초등학교에서 225개 교실을 운영하기로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현재까지 200개 교실(89%)이 운영 중이며, 향후 순차 개강할 방침이다.

현장 활동 위주 수업 '메이커 교실'은 소독한 교구를 활용해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을 가르친다. 또 '미술 교실'은 야외 그리기 활동으로 정서를 환기하고, '체육 교실'은 창작음악 줄넘기로 성장판을 자극한다.

온드림스쿨 강사는 출강 2주 전 자가격리 여부, 확진자 동선 방문여부 등을 확인받고 출강 1주 전부터 매일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실시한다. 꼼꼼한 교구 소독, 수업 전 환기, 학생 간격 유지 등을 매 수업마다 점검한다.

재단 관계자는 "온드림스쿨 초등교실은 농산어촌 초등학교 교육 공백 해소와 더불어 학생 간 소통의 공백 채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드림스쿨 초등교실에는 8년 동안 총 3만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연평균 14억5000만원, 총 115억원을 투입했다. 특히 올해는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해 운영되며 27억원의 사업비가 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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