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 15일, 대구광역시 스마트시티지원센터(센터장 김현덕)와 무장애 자립주택 내 스마트홈 설치 및 컨설팅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Community Care)은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독립생활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최중증장애인의 경우에도 천장형 리프트 설치 및 IoT, AI스마트홈 서비스 도입 등의 주거 첨단화로 대규모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주거모델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구청은 무장애주택 내 스마트홈 설치와 컨설팅, 관내 장애인가구 스마트홈 설치 등을 위해 지난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대구광역시 스마트시티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IoT 가전 기반 스마트홈 실증형 기술 개발’ 공모에서 ‘사회복지형 스마트홈서비스 기술 개발’ 분야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데이터허브, IoT디바이스, 보안기술, 스마트시티 플랫폼 연동기술 등을 개발해 고독사 예방, 응급안전관리, 안심외출, 건강관리·휴먼케어 서비스를 실증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대구광역시 스마트시티지원센터의 적극적인 협조로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주택 주거모델 마련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고, 시설에서 나온 장애인이 지역사회로 복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