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웅 이브자리 대표가 12일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브자리 제공]
이날 오픈행사는 윤종웅 이브자리 대표, 지철규 이브자리 경영지원본부 대표, 장준기 수면환경연구소장을 비롯한 이브자리 임직원과 추호석 아주대병원 이사장, 한상욱 아주대병원 원장 등 병원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슬립앤슬립 플래그십스토어는 지난 4월 문을 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픈식 진행을 연기해왔다. 이번 행사도 별도의 기념사진 촬영이나 테이프 커팅식 없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약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브자리는 새롭게 고안한 셀프 경추 측정기, 셀프 주문 시스템 등을 선보이며 비대면 사업 강화 의지를 내비쳤다. 비대면 경추 측정기는 컨설턴트의 도움없이 스스로 앉아 자신의 경추의 길이를 측정할 수 있는 도구로, 개인의 신체 구조에 맞는 베개 높이나 소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윤종웅 이브자리 대표이사는 “수면환경연구소 연구 노력의 결실로 언택트 서비스를 강화한 이번 플래그십스토어를 완성할 수 있었다“며 “추후에는 연구 데이터와 개발 기구 등을 디지털로 전환해 무인 수면 환경 측정 등 뉴노멀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추호석 아주대병원 이사장은 “사실 침구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건강한 잠을 위해서 침구는 매우 중요하다”며 “침구 전문성을 갖춘 이브자리와 아주대병원 수면 클리닉의 시너지를 통해 내방 환자의 질 좋은 수면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