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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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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화해·분쟁조정지원단 역량 강화 워크숍 실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사진=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으로 인한 관련 학생 및 학부모들의 고충 해결 및 지원을 위해 6월 15일 경북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화해분쟁조정지원단 21명을 대상으로 ‘화해·분쟁조정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번 워크숍은 회복적 생활교육의 이해를 바탕으로 관계회복 조정 진행자로서의 역량강화를 위한 갈등의 이해, 갈등 분석, 의사소통, 회복적 조정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 폭력 피·가해 학생 및 학부모 간의 관계 갈등 상황에 대한 화해조정 지원 역량 강화와 이를 통한 향후 대구시교육청의 화해·분쟁조정 사업의 선제적 대응체계 및 현장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된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6월 15일과 16일에 1회기 워크숍(15시간 과정) 실시 후 일주일간의 현장 적용과 개인 내면화활동을 거친 후 6월 22일과 23일 2회기 워크숍(15시간 과정)으로 편성해 화해분쟁조정지원단의 실질적인 역량을 높이도록 기획되었다.

대구시교육청은 그 동안 학교폭력 화해·분쟁조정사업을 위탁기관에 위탁·운영해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현장지원에 어려움이 있으며 체계적인 운영에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있어, 올해부터는 대구시교육청이 직접 화해분쟁조정지원단을 운영하면서 역량 강화 워크숍 등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인력풀을 구축함으로써 학교폭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현장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정병우 생활문화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화해·분쟁조정지원단은 향후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 사안 발생시 가·피해자 조치 심의 이전단계에 화해 및 분쟁 조정에 대한 요구가 있을 경우 즉각 투입되어 학교 현장을 지원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관련 정부·지자체 행사운영 지침’에 근거해 워크숍 장소 밀집도를 최소화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개인 및 워크숍 장소 위생·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하며 실시한다.
또한, 참석 대상자에 대해서 참석이 불가능한 경우 사전 고지 및 지정좌석제 운영,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개별 차량 이동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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