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더머글]
식품 전문기업 ‘더머글’이 특허 기술을 활용한 간편식(HMR) ‘생활우골탕’(生活牛骨湯∙곰탕)을 대만에서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생활우골탕은 대만 현지에서 출시 2주 만에 초도물량 3800팩이 완판됐다.
지난주부터는 대만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젝젝’을 통해 판매 중이다. 펀딩액은 목표액 15만 대만 달러를 초과해 현재 30만 대만 달러가 모였다.
이 제품은 유사품들과 달리 첨가물 없이 100% 대만 현지 소 ‘금문소’로 51시간 이상 직접 끓여 가장 진한 수준의 농도인 3 브릭스(brix, 용액 100g당 당의 농도) 보인다. 최근 공인 성분분석에서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 수치는 0%로 검증됐다.
더머글은 지난해 설립 6개월 만에 국내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누적 펀딩 1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석류 추출물 등을 활용한 육수 제조기술을 특허 출원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청년창업사관학교 9기로 선정됐다.
송병우 더머글 대표는 “제품 개발을 통해 매출을 유지하며 끊임없이 더머글만의 브랜딩 작업에 집중하겠다”며 “정부 주관 글로벌멘토링 사업이 해외 시장 조사에 큰 도움이 됐고 현재 논의 중인 해외 리테일 채널들을 통해 판로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머글은 서울테크노파크에서 위탁운영 중인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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