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서비스에 이용된 11인승 카니발... 최대 17% 할인 특가로 중고 판매

2020-06-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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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과정 최소화… 시장가 대비 10~17% 저렴, 차량 조회부터 구매까지 전 과정 비대면 진행

타다 서비스에 이용된 11인승 카니발 중고 차량이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 풀린다.

15일 쏘카가 이날 오후 2시부터 쏘카 회원들을 대상으로 타다 베이직 운영이 이용된 중고 카니발 100대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판매는 오는 9월 7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쏘카앱에서 진행된다.

판매 차량은 타다 베이직 서비스 운영에 활용된 '2019년식 더 뉴 카니발 11인승 2.2 디젤 프레스티지 모델'이다. 운영 기간은 9개월부터 최대 22개월이며, 주행거리는 1만km부터 최대 8만km까지 다양하다. 모든 차량은 성능 점검·정비, 외부 스팀세차, 살균 소독, 광택 등 상품화 과정을 거쳤다.

쏘카 측에 따르면 이번 판매 차량은 유통 과정을 최소화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11인승 모델은 시장가 대비 약 10~15% 저렴하며, 11인승 모델을 9인승으로 개조하는 옵션을 추가할 경우 기존 9인승 럭셔리 트림 대비 최대 17%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특별 판매는 차량 조회부터 구매까지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먼저, 쏘카앱에서 차량 가격, 주행거리, 연식, 사고 여부 등 다양한 조건에 맞춰 차량을 검색할 수 있다. 이후 선택한 차량별 특장점, 워런티, 편의사항, 보험 이력 등 자세한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차량을 미리 경험해보고 결정할 수 있는 ‘타보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매 계약 또는 청약을 철회하는 기존 중고차 서비스 방식과 달리, 일정 이용료만 결제하면 3일간(72시간) 차량을 직접 타볼 수 있다. 탁송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전달받고, 쏘카앱 스마트키 이용해 일반 쏘카와 동일한 방식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이후 진행되는 구매 계약과 대출·보험 신청은 물론 차량 반납도 쏘카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사진=쏘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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