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정장선 평택시장이 천원택시에 주민을 태우고 있다]
평택시가 지난 11일 현덕면 기산1리 마을회관에서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시행 중인 공공형택시(천원택시) 확대 추진과 관련, 협약 및 운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동편의 증대를 위해 공공형택시(천원택시) 운행을 시작했다.
‘천원택시’는 안중읍 용성3리 등 운행 지역으로 선정된 32개 마을 주민 중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자로 등록한 주민이 이용할 수 있다.
운행방식은 호출방식이며, 신청 등록된 전화로 평택슈퍼오닝콜에 전화를 하면 ‘천원택시’이용 고객으로 자동 인식된다.
1인당 하루 최대 편도 2회까지 이용 가능하고, 월요일~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공공형택시(천원택시)를 확대 운행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교통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연로한 어르신들을 위한 효자택시 역할과 함께, 교통 소외지역에서 버스를 대체할 수 있는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