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당 확진자는 관내 23번째 감염자로 송천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강북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당 확진자는 관내 23번째 감염자로 송천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알려졌다. 강북구청 관계자는 "현재 방역은 완료했으며 동선은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총 1만205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사례에서는 검역과정에서 1명이 확진됐고,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대구에서 3명, 경기에서 1명이 나왔다.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총 277명을 유지했다.
▶남양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해당 확진자는 관내 42번째 감염자로 진접읍 신도브래뉴아파트에 거주하는 28세 남성이다. 동선을 보면 강남구 어학원(프린서플어학원)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재유행 우려를 줄이기 위해 각국이 봉쇄를 단계적, 점진적으로 완화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현행 수단 외에는 재유행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773만1721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나이스그룹(NICE Group) 부회장 아들이 군복무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대한민국 공군 일반 병사로 입대한 최모씨와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이 게재되면서 논란이 거세지는 양상이다. 해당 글의 청원자는 서울 금천구 한 공군 부대 소속의 부사관이라고 밝히며 "부모의 재력 때문에 특정 병사에게 특혜를 주고 이를 묵인·방조한 비위 행위를 폭로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공군 측은 "국민청원과 관련해 공군본부 주관으로 감찰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13일 12시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소둔산세공장에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와 구조·구급차 20여대를 동원해 진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불이 번지는 속도가 느려 불산, 황산 탱크 등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스틸 소둔산세공장 대수리작업 중 일부 라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정확한 화재규모 및 피해상황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