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사고처리 과정에서 고객이 직접 교통비나 렌터카를 신청할 수 있는 간편 요청시스템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고객에게 보내는 카카오 알림톡이나 문자 메시지에 링크를 포함해 원하는 서비스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링크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다.
교통비의 경우, 입금받을 계좌만 입력하면 교통비가 자동 계산되어 지급된다. 렌터카 신청 시에는 자동 배정된 우수업체가 직접 고객에게 연락해 배차를 받게 된다.
이 외에도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보상과정에서 스마트링크를 활용해 다양한 방식의 디지털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고객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 활용 동의나 사고처리 필요서류를 올릴 수 있으며, 사고처리 진행 과정 및 결과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작년 12월 자동차 보상 스마트링크 서비스 출시 이후 5개월만에 월 20만건 가까이 고객들이 이용할 만큼 대표적인 비대면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김형주 삼성화재 보상기획파트장은 "삼성화재는 영업 현장뿐만 아니라 보상 과정에서도 디지털 혁신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