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는 일일 게스트로 유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이는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에 묶음머리를 하고 누워서 방청소를 하는 소탈한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동하는 차 안에서 흥이 폭발해 노래방 명곡 메들리를 열창하는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이는 1988년생으로 올해 33세다. 유이는 인천체고 수영선수 출신으로 2009년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해 탄탄한 몸매와 베이비 페이스로 주목을 받았다.
유이는 2007년 데뷔가 무산된 비운의 걸그룹 '오소녀' 출신이기도 하다. 오소녀는 양지원, 전효성, 지나, 유빈 등으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으로 이들 모두 다른 소속사에서 데뷔해 스타로 성공했다.
유이는 2009년 드라마 '선덕여와'에서 미실(고현정 분)의 아역으로 출연해 연기자로서도 주목을 받았다. 이후 '미남이시네요', '오작교 형제들', '황금무지개', '하나뿐인 내편' 등을 통해 연기자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