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 방치된 문화재 살리기 앞장

2020-06-12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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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포항시 문화재 살리고, 안내판·이정표 설치...역사적 가치 알려

쇠터얼 문화재 돌봄 봉사단원들이 문화재 돌봄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잊혀 져 가는 포항시의 문화유산을 돌보는 특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최근 포항제철소 ‘쇠터얼 문화재 돌봄 봉사단’은 포항시 장기면에 위치한 문화유산인 석남사지 남파대사비를 찾아 주변 환경을 정리하고 안내판과 이정표를 설치했다. 안내판에 정확한 설명을 기재하기 위해 향토사학자 황인 선생의 자문까지 받았다.

쇠터얼 문화재 돌봄 봉사단은 포항시의 문화유산을 지키고자 하는 임직원들이 지난 5월 결성한 봉사단이다. 국가 지정 문화재가 아니라는 이유로 방치되고 있는 포항시 문화재와 그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것이 봉사단의 주 목적이다.

포항제철소 쇠터얼 문화재 돌봄 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 향토 사학자와 협조해 잊혀 져 가는 포항시의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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