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등산은 하산이 더 위험하다. 겸손하고 주의하지 않으면 언제나 사고는 하산할 때 발생한다. 정권도 마찬가지이다"라며 이렇게 적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이 압승한 21대 국회도 마찬가지다"라고 했다.
홍 의원은 "어설픈 정책으로 국민세금 빼먹기에 혈안이 돼 전국 농지 산하에 태양광을 설치하고 자고 나면 지난 정권을 비난하면서 국가기간시설 파괴에 앞장서던 문재인 정권이 이제 양산으로 퇴임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를 보고 참으로 지난 세월에 국민들이 당한 고난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고 했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오른쪽)과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