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채널고정] '꼰대인턴' 꼰대화된 박해진, 꼰대력 버린 김응수

2020-06-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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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튜디오HIM 제공]

"오늘은…뭘 보지?"

지상파부터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위성방송까지! 채널도 많고 TV 프로그램은 더 많다. 오늘도 리모컨을 쥔 채 쏟아지는 방송 콘텐츠에 혼란을 겪고 있다면 '오늘밤 채널고정' 코너를 주목하자.


오늘 전파를 타는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핫한' 방송만 추려 관전 포인트까지 톺아보는 '오늘밤 채널고정'은 당신의 TV 길라잡이로 활약할 예정! 오늘(11일) 소개할 방송은 MBC 드라마 '꼰대인턴'(감독 신소라·연출 남성우)이다.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 드라마다.

오늘 방송에서는 신제품 개발에 몰두하다 더욱 극한의 상황에 몰리는 가열찬(박해진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신메뉴 개발을 위해 목포 일대로 여행까지 다녀온 가열찬은 무섭게 실적을 쌓아 올리는 차영석(영탁 분)의 활약에 점점 더 마음이 다급해진다. 초조한 그는 신제품 개발에 더욱 열을 올리게 되고,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꼰대 같은 면모를 마케팅영업팀 팀원들에게 보여주고 만다.

꼰대처럼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에 실망한 팀원들을 뒤로 한 채, 가열찬은 홀로 늦게까지 회사에 남아 신제품 개발을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결국 위통으로 인해 쓰러진다. 이만식(김응수 분)은 이러한 가열찬의 모습에서 안쓰러움과 묘한 동질감을 느끼고, 자신의 꼰대력이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는 걸 깨닫는다.

과연 이만식은 남궁준수(박기웅 분)와의 연합을 깨고 가열찬의 편에 설지 점점 더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는 가열찬과 이만식의 관계 변화가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가열찬과 마케팅영업팀 팀원들이 다시 관계를 회복하며 팀워크를 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오후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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