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코로나19 20대 추가 확진자 발생

2020-06-1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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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 직원과 동거 가족

광명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광명시는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에 근무하는 광명동 거주 50대 남성이 구로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동거가족 3명의 검체검사 결과, 아들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50대 남성은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주거지는 소독을 마친 상태다. 나머지 가족 2명(부인, 10대 학생)은 음성으로 확인돼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시는 확진자가 근무했던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의 동료직원 65명에 대해 긴급 검사를 실시하고, 근무지는 방역 소독을 완료했으며 기아차는 11일 휴무에 들어간 상태다.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동동선은 현재 CCTV 확인 등 역학조사 중에 있으며,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은 시청 공식 SNS를 통해 즉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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