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공연]
소상공인연합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심의 시작을 하루 앞둔 10일 “소상공인 업종 규모별 최저임금 차등화 방안과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사용자 지급능력을 포함하는 등 최저임금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입법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최저임금위원회가 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으며 위기 극복을 위해 진력하고 있는 소상공인들도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들은 임금 지급능력이 한계점을 넘어섰다고 진단했다.
연합회는 "소상공인들도 소상공인 업종에 근무하는 취약근로자들을 내보내지 않도록 우리 경제의 위기를 고려한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