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이 ‘양구 산업(山業) 르네상스 2048’로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에서 앞서 나간다.
양구군은 장기적인 산림산업 발전을 통해 지자체 경쟁력의 비교우위를 점하기 위해 2048년을 목표로 하는 산림자원관리 종합계획인 ‘양구 산업(山業) 르네상스 2048’ 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양구군에 따르면 군이 보유한 5만7732㏊에 이르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관리하는 데 있어 전략화가 필요하다. 또 최근 수년 동안 교통망이 크게 개선돼 지역발전의 토대가 구축됐다.
이에 산지와 산림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이 사업 계획은 르네상스 녹색산업과 산업 육성, 산촌 육성, 장관의 숲 등 크게 4개 분야로 나뉘어 수립됐다.
양구군은 이 사업을 위해 오는 2048년까지 르네상스 녹색산업에 1415억 원, 산업 육성에 316억 원, 산촌 육성에 203억 원, 장관의 숲에 381억여 원 등 총 2315억여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조인묵 군수는 “양구지역의 산림자원을 면밀하게 분석했다”며 “이 계획을 차질 없이 잘 추진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