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성 기아차 사장, 사내이사 선임

2020-06-1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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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임시 주총 열고 안건 의결

기아자동차는 10일 서울 양재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송호성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단독 안건으로 올라온 송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건은 의결권 있는 주식의 79.6%인 3억1900만여주가 참여해 원안대로 통과됐다.

송 사장은 지난 3월 기아차 사장직에 올랐다. 수출기획실장, 유럽총괄법인장, 글로벌사업관리 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사업운영 전문성을 인정 받았다. 
이에 따라 기아차 사내이사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송 사장, 최준영 부사장, 주우정 전무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주총은 코로나19 여파로 주주 60여명만 현장을 찾았다.

기아차는 주총 개최에 앞서 주주들에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자투표로 의결권을 행사할 것을 권유하는 서신을 발송했다.

참석 주주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두 칸 이상 띄어 앉도록 했으며 손 소독, 체온 검사 등도 했다.
 

기아자동차는 10일 서울 양재사옥 대강당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송호성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사진=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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