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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정대화(좌측 2번째) 상지대 총장이 제3회 6월민주상 본상 수상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상지대학교 제공]
상지대학교가 제3회 6월민주상 본상 수상 상금 1천만원 중 일부인 5백만원을 정의연(정의기억연대)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9일 민주인권기념관(구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정대화 총장은 “최근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전쟁 성노예가 있었던 역사적 사실이 부정될 수 없고, 현재까지 이에 대한 일본의 반성과 배상이 전혀 없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며 “위안부 운동을 통해 여성인권과 인류평화라는 숭고한 뜻을 지켜오고 확산시켜온 정의연의 30년 활동이 훼손되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통합원년 개교 65주년, 공영사학 출범 선포의 해를 맞아 그 의미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수상을 계기로 대학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인 학생이 행복한 민주대학, 사회와 협력하는 공영대학을 이루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해 공영형 사립대 출범이 가능하도록 구성원들의 역량을 총 결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