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9일 오후 '코로나 시대의 민주주의'를 주제로 열리는 웹세미나에 참석, 한국 정부의 방역 원칙과 선거 경험 등에 대해 소개한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강 장관은 이번 세미나에서 우리 정부의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 원칙과 4·15 총선(국회의원 총선거) 경험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1995년 스웨덴에 설립된 국제민주주의선거지원연구소 주최로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의 민주주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웨덴·호주 외교장관과 전문가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이날 '핵군축 및 핵비확산조약(NPT) 관련 스톡홀롬 이니셔티브 화상회의'에 참석한다.
스톡홀롬 이니셔티브 회의는 NPT 평가회의에 대비해 독일과 스웨덴이 주도하고, 16개국이 참여해 지난해부터 개최되는 회의다.
앞서 강 장관은 지난 2월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장관급 회의에 직접 참석해 실효적인 핵 군축을 위한 세계 공동의 책임을 강조한 바 있다.
시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설명하는 한편, 국제사회에 이를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