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LNG선 기술 경쟁력으로 주가 상승 여력 충분" [하나금융투자]

2020-06-0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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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DB]




하나금융투자는 9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LNG선 설비 관련 기술 경쟁력으로 추가 수주 등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이 러시아 선주로부터 척당3억6000만달러 규모의 초대형 LNG(액화천연가스) 저장시설을 수주했다"며 며 "2척의 옵션 계약이 붙어 있는 전체 4척의 수주 물량이므로 수익성도 매우 좋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LNG 시장은 전통적인 전력 발전 용도뿐 아니라 선박 연료로서의 LNG도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형태의 LNG 설비들의 발주가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박 연구원은 "LNG 선박 연료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LNG 벙커링항구의 수가 지난해 9월 75개에서 현재 81개로 더욱 늘어났으며 LNG 선박연료 시장이 확대될수록 LNG를 저장하려는 저장 구조물에 대한 수요 역시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추가적인 대형 LNG 구조물의 수주 소식은 대우조선해양의 동일 선종 반복 건조 효과를 높여 선박 건조마진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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