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이 8일 미래통합당의 상임위원 정수 조정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제안을 수용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회동하고 "통합당에서 오늘 제안해주신 국회 상임위원 정수에 대한 규칙 개정은 수용하겠다"며 "여야가 마음을 열고 양당 대표께서는 오늘은 합의가 될 때까지는 이 자리에서 뜨지 않는다는 자세로 협상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김 원내대표는 "상임위 의원 정수 규칙 개정을 위한 특위 구성 제안했는데 수용한다"면서도 "오늘 제안이 시간 끌기를 위한 그런 제안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예전처럼 지루하게 시간을 끌 여유가 없다"며 "민주당은 일관되게 신속한 원 구성과 함께 일하는 국회에 도입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협상이라는 것이 관례도 있고 또 서로 간에 양보하고 주고받는 게 있어야 하는데 이번 협상에 그런 것이 전혀 없다"라며 "의회에서 과정도 중요시되고 소수 의견도 중요시돼야 하는데 다수 의석을 앞세워서 기존의 관행을 적폐로 바꿔서 (협상)하기 때문에 진전이 없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 상임위 의원 정수 규칙을 만들자고 했는데 그 의견을 국회의장께서 받아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회동하고 "통합당에서 오늘 제안해주신 국회 상임위원 정수에 대한 규칙 개정은 수용하겠다"며 "여야가 마음을 열고 양당 대표께서는 오늘은 합의가 될 때까지는 이 자리에서 뜨지 않는다는 자세로 협상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부터), 박병석 국회의장,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원구성 협상회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에 김 원내대표는 "상임위 의원 정수 규칙 개정을 위한 특위 구성 제안했는데 수용한다"면서도 "오늘 제안이 시간 끌기를 위한 그런 제안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예전처럼 지루하게 시간을 끌 여유가 없다"며 "민주당은 일관되게 신속한 원 구성과 함께 일하는 국회에 도입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협상이라는 것이 관례도 있고 또 서로 간에 양보하고 주고받는 게 있어야 하는데 이번 협상에 그런 것이 전혀 없다"라며 "의회에서 과정도 중요시되고 소수 의견도 중요시돼야 하는데 다수 의석을 앞세워서 기존의 관행을 적폐로 바꿔서 (협상)하기 때문에 진전이 없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 상임위 의원 정수 규칙을 만들자고 했는데 그 의견을 국회의장께서 받아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