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수봉)와 ‘순천사랑 아이사랑 만원으로 집짓기’ 나눔 캠페인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순천시와 초록우산 재단은 아동복지사업에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다.
순천시는 ‘만원으로 집짓기’ 캠페인을 펼쳐 6월부터 7월까지 기부금 4000만원을 모아 외서면 조모가정 주거 리모델링을 추진할 예정이다. 9월 완공이 목표다.
이곳은 재래식 화장실과 보일러가 아닌 아궁이불을 사용하고 낡고 오래된 기와지붕이 언제 무너질지 모를 위험을 안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해 7월 순천후원회를 창립해 12월 산타원정대 등 순천지역 200여명 어린이에게 후원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