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8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중대본은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되면서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방역을 강화하는 조치를 실시했다.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모임 등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중대본이 수도권 주민의 이동량 변동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휴대폰 이동량과 카드매출 자료, 대중교통(지하철,버스) 이용량을 분석한 결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수도권 주민 이동량 분석을 위한 활용자료 [자료=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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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매출액은 그 전 주말 대비 1.7% 하락(약 229억 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서울지역 버스와 지하철 이용객은 그 전 주말 대비 1.3% 하락(약 14.5만 명 감소)했다.

주말(토·일) 카드 매출액 [자료=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