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리치웨이 누적 확진자 45명, 수도권 개척교회 82명, 쿠팡 물류센터 133명…수도권 감염 지속(종합)

2020-06-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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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소규모 유행 계속 이어져

경기 용인 은혜숲교회에서도 7명 확진자 발생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7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발표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총 57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1776명으로 집계됐다.

어제 발생한 신규 확진자 57명 중 지역에서 발생한 사람이 53명, 해외유입이 4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발생 53명 중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이 27명, 인천 6명, 경기 19명, 대구에서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울산에서 1명, 충북 1명, 검역과정에서 2명이 발생했다.

이날 12시 기준으로 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전일대비 3명이 증가해 총 133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물류센터근무자 79명, 이들로부터 접촉해 감염된 사람이 54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63명, 인천 49명, 서울 21명이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일대비 2명이 추가돼 총 82명으로 확인됐다. 교회와 직접 관련이 있는 사람이 31명, 나머지 51명은 접촉자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44명, 서울 23명, 경기 15명이다.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전일대비 3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4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7명, 경기 7명, 인천 8명, 충남 2명, 강원 1명이다.

방역당국이 지난 2일 경기 용인시에서 발생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조사한 결과, 용인시 기흥구 소재 교회 은혜숲교회 목사와 지난달 27일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 현재 접촉자 전수조사 과정에서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이들은 가족 1명과 지인 6명으로, 방역당국이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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