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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싱커피(瑞幸咖啡). [사진=바이두]
6일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財新)은 루이싱커피 조사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루 회장이 회계 조작을 지시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입수했다면서 루 회장은 신증권법, 회계법 관련 법규를 위반, 기소돼 형사책임을 질 것이라고 전했다.
루이싱커피는 지난해 나스닥 상장으로 6억4500만 달러를 조달, 스타벅스 대항마로 주목받았지만 지난 4월 회계 부정이 발각되면서 거래가 중지된 상황이다.
당시 루이싱커피는 류젠(劉劍)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일부 재무 담당 인사들 주도로 회계 부정이 이뤄졌고, 첸즈야 CEO, 루 회장 등 최고 경영진은 이런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주장했었다.
한편 루이싱커피는 회계 부정 사실을 공개한 지 한 달 만에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를 통보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