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위아 직원들이 5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현대위아 본사에서 사회복지기관에 선물할 자동차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는 지역 복지기관에 차량을 선물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 카(DREAM CAR)'를 통해 10대의 차량을 전국 사업장 인근 복지기관에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냉동탑차 1대와 승합차 6대, 장애인 차량 1대, 경차 2대 등 자동차 총 10대를 경남 창원시, 경기도 의왕·평택·안산시, 충남 서산시,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의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현대위아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1% 기적'으로 모은 약 2억7000만원으로 기증 차량을 구입했다. 1% 기적은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매달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위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13년부터 이날까지 총 110대의 자동차를 복지기관에 기증했다.
현대위아는 각 지역 자치단체의 도움을 받아 현재 차량이 없거나 오래된 차량을 보유한 복지기관을 선정해 자동차를 전달했다. 아울러 각 복지기관에 특성과 필요에 따라 냉동탑차, 승합차, 경차, 장애인 차량 등으로 구분해 지원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를 모아 주변의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어서 더욱 뜻 깊고 기쁘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현대위아가 작은 기쁨을 전해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