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다문화 청소년 자기주도학습 지원사업 시행

2020-06-0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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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청 전경. [사진=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7월부터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인터넷 학습 수강권을 지원하는 다문화 청소년 자기주도학습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인터넷 학습수강은 내신과 수능 대비 강좌와 학부모교실 및 다양한 교육정보를 제공하는 강남구청 인터넷 수강권이며 달서구 소재 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6월 12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학교별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교육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인터넷 학습수강권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한 후 본격적인 학교 개학 시작에 맞춰 추진한다.

특히, 학생들의 이용시간, 수강률 등 학습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업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달서구는 외국인 비율이 33.1%로 대구시 구·군 중 가장 높으며, 다문화 청소년 학생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나 다문화 청소년 진학률은 감소함에 따라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의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다문화 청소년 진학률은 (초 98.1%, 중 92.8%, 고 87.9%, 대학 49.6%)이며,  다문화가족실태조사에서의 자료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다문화 청소년들의 학력증진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며 다문화 청소년들의 성장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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