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청.[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비대면 온택트(Ontact) 재택근무를 시범 실시한다.
온택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비대면·Untact)에 온(연결·On)이란 개념이 더해진 새로운 근무 형태다.
시는 오는 5일 하루 재택근무하도록 하는 제도를 시범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부서별로 3개조를 편성, 간부공무원을 포함한 공무원 3분의 2가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시범 실시 후 문제점 등을 보완해 다음달부터 매달 '재택근무의 날'을 정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속적인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오는 9일 시장 주재 영상 등 비대면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실·국·소장, 읍·면·동장, 부서장 주관 소규모 회의에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행정민원 관련 종합민원담당관, 세정과 등 일부 부서는 재택근무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