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가구 주목 '수원역 가온팰리스' 소형 오피스텔 분양

이소라 기자 2020-06-05 09:00

KB부동산신탁이 '수원역 가온팰리스'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를 지난달 22일 오픈, 분양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 오피스텔은 지역민 사이에 명품 입지로 손꼽히는 수원역세권1지구 중에서도 골든블록에 건립될 예정이다.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17-8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8층, 3개동, 총 696실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며, 소형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구성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0%대에 접어들면서 은행이자보다도 수익률이 좋은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해당 사업지는 핫 플레이스 1번지로 손꼽히는 수원역세권1지구 내에서도 골든 입지에 자리한 단지로, 다양한 개발 호재까지 품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오피스텔 공급 면적은 23~28㎡다. 1~2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을 반영해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소형 평형대로만 주거 공간을 선보인 것. 향후 더욱 높은 미래가치가 전망되는 오피스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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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설계가 다양하게 적용돼 다른 오피스텔에서 기대할 수 없는 차별화된 주거 편의도 누릴 수 있다. 채광과 개방성을 더해주는 경사형 창틀이 배치돼 있고, 답답함이 느껴질 수 있는 주방은 와이드형 키친(일부 세대) 시공으로 효율성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오피스텔에서 보기 드문 100% 자주식 주차 시설과 단지 내 호텔식 뷔페 공간도 조성된다.

총 길이 11.5km의 서호천이 가까이 흐르며, 축구장 14배 규모의 서울대 수원수목원(32만 160㎡)도 인접해 있다. 근거리에 서호공원과 서호꽃뫼공원도 자리해 쾌적한 주거 환경과 공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수원역 가온팰리스 인근에 롯데몰, 롯데백화점, AK백화점, KCC몰(예정) 등 5개 대형쇼핑몰과 하루 유동인구 50만의 로데오거리가 있어 생활 편의 해결도 수월하다. 단지 가까이 400병상 규모의 서수원 최초 종합병원 ‘화홍병원’이 올해 개관을 예정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 시스템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도 기대할 수 있다.

우수한 교통 편의도 장점이다. 수원역이 근거리에 있어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 KTX 등 3개 노선 이용이 편리하다. 수원발 KTX(예정), GTX-C노선(예정), 올 8월 개통을 앞둔 수인선까지 모두 완성될 경우 이용 가능한 노선이 6개로 대폭 늘어난다. GTX-C노선은 강남을 비롯한 수도권 접근 편의를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52개 버스 노선이 지나는 수원역 환승센터가 가까워 수원 전역을 버스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개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도이치 오토월드와 SK V1 모터스를 중심으로 대형 중고차 유통산업 특화단지 '오토밸리'가 가까운 거리에 조성된다. 또한, 델타플렉스(舊 수원산단),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 대학원과 탑동지구 R&D 단지를 연결하는 인공지능 중심의 산·학·연 클러스터도 근거리에 개발이 예정돼 있다. 각 구역에 인공지능 바이오·로봇, 드론·로봇 등 첨단 산업 발전을 위한 공간이 조성될 예정으로, 관련 분야 유명 연구기관 투자 유치 등이 활발할 전망이다.

인근 수원공군비행장 이전 부지에는 주거와 첨단산업, 고품격 생활문화가 결합된 스마트시티가 조성된다. 2만 5000여 가구가 머물 주거시설과 백화점, 마트 등이 조성되는 '스마트폴리스' 사업이 진행 중이다. 향후 6만4000여개의 취업유발효과와 약 8조5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