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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2루수 정근우. [사진=연합뉴스]
정근우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출전,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허윤동을 공략해 좌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정근우는 개인 통산 2600루타를 채우게 됐다.
정근우보다 먼저 2700루타를 채운 타자는 26명이다. 하지만 2루수가 주 포지션인 선수 중 2600루타를 달성한 선수는 정근우밖에 없다.
기분 좋게 첫 타석에서 2600루타를 채운 정근우는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유강남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에도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