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제8대 문학진 사장(사진)이 3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문 사장은 지난해 취임사를 통해 △신뢰받는 기관을 위한 과감한 경영혁신 △고객 중심 항만인프라 구축을 위한 과제 발굴 △효율적 인적자원개발 시스템 구축 △직원 고충 해결 및 효율적 업무환경 구축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공사의 역점사업인 항만 인프라 구축을 위한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2-3단계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공사는 특수목적법인(SPC) 참여를 통해 추진하기로 한 항만배후단지 2-1단계 개발사업이 지연되고 있어, 직접 투자사업으로 항만배후단지 2-3단계 개발사업을 금년 내 해수부에 사업제안을 할 예정이다.
그동안 사업이 지연되었던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2-1단계 개발사업도 4월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실시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또한 자동차 수출복합물류센터 건립사업 등 평택항의 물류 서비스 개선 및 인프라 개발을 위해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성과주의 문화 정착을 위해 승진 등 보상을 통해 직원들의 동기를 부여하고 자긍심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문 사장은 "취임 후 공사 백년대계의 초석이 될 다양한 신규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면서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평택항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사장은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한겨레신문 기자를 거쳐 청와대 정무수석실 정무비서관, 제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