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코로나국난극복위, "K방역 주목 속 보건의료 산업 해외 진출 모색해야"

2020-06-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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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보건의료 산업 해외 진출, 중요 과제 중 하나"

박정 "코로나 위기 극복·한국판 뉴딜 성공 위해 준비"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가 2일 '보건의료 사업 해외 진출 전략 세미나'를 열고 보건 의료 산업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세미나는 박정 의원이 코로나19국난극복위와 함께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그동안 우리나라 보건의료 분야가 인적·물적 바탕을 튼튼히 해 왔기에 세계적 모범국가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보건 의료산업의 해외 진출은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오늘 세미나가 취약한 기반과 규제 문제를 해결해 가는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제협력TF·비상경제대책본부 세미나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박정 의원실]

박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에서 많은 혼란이 있지만, 동시에 새로운 세계로 변화하고 있다"며 "과거 외환 위기에서 김대중 정부가 과감한 투자로 IT산업을 일으켰듯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정책의 성공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K방역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보건의료 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황순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본부장은 "글로벌 의료서비스 시장 우위 선정, 기존산업의 스마트화 선도 및 강점 강화, 장비 비축 및 국산화 등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를 보건의료 산업의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이 위원장과 박 의원 외에도 김상희 방역대책본부장, 전헤숙·김주영 부위원장, 이원욱 제도개혁TF 단장, 어기구 리쇼어링TF 단장, 정춘숙 K바이오·K메디컬 TF 단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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