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에서 혜담글씨 공방과 한국캘리그라피아트협회를 운영하고 있는 혜담 김영숙 원장이다.
김 원장은 캘리그라피 실력을 인정받아 현대백화점킨텍스점,이마트운정점과 풍산점,광성교회평생 배움터 등에서 수강생을 지도하고 있으며 혜담글씨 공방에서도 월,수,목,금반 운영등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곳에서 강의와 함께 한국캘리그라피 아트협회(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록 인정)를 운영하며 캘리그라피 자격심사 및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협회 인가 까지 받아 파주 일산지역에서 지도자 양성과 제자 양성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며 10여년 동안 혜담글씨를 보급, 그동안 가르친 제자만도 수백명에 이른다.
김영숙 원장에게 장애인 봉사가 남달랐던 것은 김 원장이 16살 때 장애를 가진 4살 위의 언니가 세상을 떠나게 된 사연이 있어 언니를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앞을 가릴 정도로 먹먹해 지는 아픔이 있기 때문이다.
장애인 봉사는 지난 2018년 인사동에서 개인전시회에 도록 판매수익금의 50%를, 2019년에는 정기회원전의 수익금 100%를 한국장애인재단에 기부, 제자들과 마음을 한데 모은 결과 금액은 많지 않아도 훈훈한 마음을 나눈 보람된 일을 하고 있다.
또한 손글씨 봉사로 ‘괜찮아, 그래도 괜찬아’라는 문구를 여러장 제작해 김 원장과 제자들의 SNS에 태그와 함께 업로드해 놓고 제자들도 릴레이식으로 기부하며 장애인 인식개선 홍봉에 앞장서기도 했다.
어려서부터 미술대학에 가서 미술교사하라고 할 정도로 주변에서 권할 정도로 미술에 재능이 있었던 김 원장은 10년전 캘리그라피를 접하면서 캘리에 미적 감각을 더해 캘리 글씨와 수묵화에 완성도를 높여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 원장은 “캘리그라피는 글씨를 통해 마음을 드러내는 예술의 영역”이라며 “캘리그라피를 통해 마음이 밝아지고 자신을 돌아보며 선한 생각이 마음속에 퍼지고 바깥으로 확산 됐으면 좋겠다”말한다.
또한 “글씨로 마음을 치유한 사람들이 그 마음을 간직해 다음 세대에게 전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이야기했다.
또 “협회가 높이 오르는 산이 되기보다는 누구나 오를 수 있는 동산이었으면 합니다”라며 캘리그라피를 통해 세상이 아름답게 변화되기를 소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