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 조망 낀 주상복합, 상가&오피스텔 동탄역 헤리엇 분양에 수요자 관심

2020-06-01 14:31
  • 글자크기 설정
주택시장에서 공원, 숲 등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녹지 조망’이 프리미엄으로 뜨고 있다. 숲세권인 아파트는 입지가 제한적이어서 희소성이 높고 미세먼지를 절감하는 등 쾌적함을 누릴 수 있어서 수요자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런 단지들은 청약 성적이 우수하다. 8월 안산과 인접해 공급된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3.5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12월에 분양한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도 홍제산이 바로 앞에 있는 숲세권 아파트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9.93대 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골프장이 인접한 신규 분양 단지도 인기다. 지난 2015년 입주가 시작된 송도 더샵 마스터뷰는 전용면적 73㎡ 기준 작년 4월 4억 9600만 원에서 1년 만에 6억 4000만 원까지 실거래가가 급등했다. 이 단지는 잭니클라우스GC가 단지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어 탁 트인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동탄2신도시 리베라cc인근 단지도 골프장 조망 수혜를 입었다.

부동산 전문가는 “건물들이 빽빽한 도심 속에서 자연 환경은 한정적이다 보니, 자연 조망 아파트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때문에 앞으로 분양시장에서 자연 조망을 갖춘 아파트의 인기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사진=동탄역 헤리엇]


현대 BS&C는 5월 경기 동탄2신도시 C16블록에서 ‘동탄역 헤리엇(HERIOT)’분양에 나섰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11개 동으로 아파트(전용면적 97~155㎡ 428가구) 뿐만 아니라 주거형 오피스텔 ‘동탄역 헤리엇 에디션 84(전용면적 84㎡ 150실)’, 북유럽풍 상업시설 ‘동탄역 헤리엇파인즈몰’이 함께 들어선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는 분당 1.8배에 이르는 수도권 최대 규모 신도시로 지난해까지 6만 5850가구가 입주를 마친 지역이다. 더욱이 오는 2022년까지는 4500여 가구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라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그린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약 75만㎡(36홀) 규모의 리베라CC가 단지와 접하고 있어 아파트, 오피스텔 모두 골프장 조망(일부 세대 제외)이 가능하며,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골프장 부지가 위치한 덕에 인근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수 없어 영구 조망권을 확보한 점도 돋보인다. 또한, 단지와 도보거리에는 공공도서관이 조성될 예정이라 기대감이 높다.

수서고속철도(SRT) 동탄역 도보권에 위치해 열차 이용 시 강남 수서역까지 10분 대에 도달 할 수 있는 등 우수한 교통환경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동탄역~삼성역을 약 20분에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공사 중(2023년 개통 예정)이며, 향후 서울역~연신내~킨텍스~운정으로 노선이 연장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인덕원~동탄까지 운행하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개발사업과 단지 앞 트램 등의 조성도 추진 중이어서 광역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예정), 서울-세종 고속도로(예정) 등 광역으로 통하는 간선도로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대형 상업시설인 파인즈몰은 물론, 사업지 북측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예정)가 들어설 예정이며, 동탄역에는 롯데백화점이 2021년 상반기 오픈을 앞두고 있다.

먼저 아파트는 동탄2신도시에서 전체 19.7%에 불과해 희소성 높은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타입으로만 선보인다. 타입별로 팬트리,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하며, 외관은 북유럽 라이프스타일로 구성해 고급스러움을 높이고 단지 내에서 힐링이 가능하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오피스텔인 에디션 84는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전용면적 84㎡로 설계해 넓은 골프장 조망(일부 제외), 최상층 펜트하우스 배치 등의 특화설계를 선보이며, 다양한 용품들을 쉽게 정리할 수 있는 세대별 지하 전용 창고도 제공되고, 스페인산 고급 마감재(일부)와 다양한 가전, 가구를 갖춘 인테리어도 제공한다. 또한 아파트와 함께하는 복합단지여서 보안, 외부 조경 등 나 홀로 오피스텔에서 누릴 수 없는 편의성도 기대돼, 동탄 0.1%를 위한 밸류 하우스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 내 상업시설 파인즈몰은 북유럽 5개국을 테마로 한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꾸며진다. 곳곳에 대형 조형물이 설치돼 SNS 등 인스타그래머블스팟(포토 스팟)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문화디자인밸리(동탄2신도시 7개 특화 구역 중 하나) 내 첫 주상복합 상가인 만큼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동탄역 중심 상권에 위치해 동탄역 유동인구를 흡수하며, 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형 앵커테넌트인 “글로벌 교육학원”, “국내 최대 파티 그룹(피에스타9)”의 입점 계약 체결 완료에 따라 높은 집객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한편, 동탄역 헤리엇은 지난달 15일 분양 일정에 돌입했으며, 청약일정은 6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청약이 이어지며, 당첨자는 내달10일에 발표된다. 또한, 오피스텔과 상가는 모델하우스를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오피스텔은 6월 초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