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산테크노밸리, 주력 산업으로 ‘메디컬‧바이오, 미디어‧콘텐츠 융합’

2020-06-01 12:32
  • 글자크기 설정

일산테크노밸리 기업유치 자문위원회, 3차 회의 진행

[사진=고양시제공]

경기고양시(시장 이재준)는 판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추진 당시 사업을 기획하고 설계했던 전문가, 사업시행자, 관내 유관기관 및 관련부서장과 함께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기업유치 자문위원회 3차 전략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회의는 제1·2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와 부서 등 20여명의 핵심인력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주요 내용으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주력 산업 정립, 투자유치 전략수립 등을 다뤘다.

특히 회의에 앞서 딜로이트 컨설팅사(김정열 상무)로부터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산업전망, 과거 기업유치 사례와 시사점,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의 투자유치방안에 대한 초청 발표가 진행됐다.

본 회의에서는 지난 1, 2차 회의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일산테크노밸리의 주력산업을 ‘메디컬‧바이오산업’, ‘미디어‧콘텐츠 융합산업’으로 정립하는 데 다함께 공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문가는 “기업이 과거처럼 R&D·유통·제조·판매 어느 하나에만 집중하지 않고 융합을 통해 밸류체인(Value Chain)을 확장해 나아가는 추세임을 고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연구원의 문미성 박사,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오창희 원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공공에서 앵커링 할 수 있는 기능과 역할이 필요하며, 산업계에 직접 접근하는 방안을 찾아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산테크노밸리 기업유치 전략수립에 있어서는 “기업유치 시, 지역내 분석은 철저히 외부관점에서 분석하고 수요자 중심으로 접근해야 하며, 수요기업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서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기업유치전략, 타겟팅, 마케팅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율 전 부지사는 “2030년 즈음에 빛을 발할 일산테크노밸리를 위해 전문가들의 심층적인 의견을 모아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투자유치전략이 적극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